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634

[경주 여행] 더위를 잊은채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를 거니는 여행객의 모습이 여유롭다 / 토함

바이칼 호수의 온도 관리 능력 겨울 바이칼 호수에서 두꺼운 얼음을 뚫고 솟아오르는 물을 엎드려 마셨다. 얼음판 밑의 물은 그리 차갑지 않았다. 영하 10도 정도의 날씨인데, 참 이상하다. 호수가 최고의 신선함을 유지하는 비결은 온도 관리에 있다고 한다. 사시사철 자신의 체온을 영상 4도 정도로 유지하는데, 그 때문에 바깥이 추울수록 얼음이 두꺼워지는 것이다. 그래서 얼음 밑에서 수많은 생명체가 어느 철인지도 모른 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이겠지, 싶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성난 파도] 변덕스런 일기에 성난파도는 갯바위를 삼키고, 하늘은 화답하다 / 토함

고통과 분노를 제어하는 방법 행복도 그렇지만 고통도 사회적 성격이 강해서 다른 사람들에게로 전염된다. 따라서 먼저 자신의 고통을 보살펴서 주변으로 퍼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분노한 사람이 해야 할 일이다. 게다가 자신의 분노 뒤에 어떤 고통이 숨어 있는지 스스로 인식할 때에만 그 분노를 제어할 수 있다. - 프랑크 베르츠바흐의《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