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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일의 텃밭 일지(250315)] 봄비 속의 텃밭, 싱싱한 봄나물을 수확하다 / 토함

토함 2025. 3. 15. 22:08

쪽파와 시금치(2025.03.15. 작은 텃밭)
시금치와 쪽파(2025.03.15. 작은 텃밭)
월동춘채와 쑥갓 수확(2025.03.15. 작은 텃밭)
월동춘채와 쑥갓 수확(2025.03.15. 작은 텃밭)
고수(2025.03.15. 작은 텃밭)
쑥갓(2025.03.15. 작은 텃밭)
월동춘채(2025.03.15. 작은 텃밭)
월동춘채(2025.03.15. 작은 텃밭)
넓은잎부추(2025.03.15. 작은 텃밭)
쪽파(2025.03.15. 작은 텃밭)
청상추(2025.03.15. 작은 텃밭)

 

 

마디와 마디 사이

 

 

그리움은
연필로 나무 한 그루 그리는 일이다
선 하나 그으면
앞서 그린 선이 지워진다
잎사귀 그리면 줄기가 지워지고
둥치 없어진 자리엔
흰 구름이 들어선다
무한정 그려도 제대로 그릴 수 없이
늘 한 군데가 모자란 짝짝이 눈이거나
콧구멍이 없는 기형의 얼굴,
못 갖춘 마디
마디와 마디 사이


- 김정숙의 시집 《구석을 보는 사람》 에 실린
시 〈마디〉 전문에서 -

 

 

 

열무(2025.03.15. 작은 텃밭)

 

작은 텃밭 '고수' 수확(250316)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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