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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노서 고분군 유래 (250622)] 경주 노서동 서봉총 일원에서 노동·노서 고분군 고유제에 참관하다 / 토함
토함
2025. 6. 23. 17:12
귀한 인연
뜨겁게 타버렸다면
아무것도 남겨지지 않았을 것을
그토록 오랜 시간
그리워하며 태우는 마음의 불꽃은
어디서 연유한 걸까
오래오래 태우기 위해
그렇게 밤을 쌓아두었던 걸까
밤을 태워서 덥히는
마음의 아랫목은
새벽녘까지 따스하다
- 윤명희의 시집 《작달비》에 실린
시 〈귀한 인연〉 전문 -
노동·노서 고분군 유래 (250622)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nSrZ5jFOTUQ?si=Q_AYXqbsGU8Zkx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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