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6

[인포커스 그리메] 그림자는 상상력을 키워준다 / 토함

▲인포커스 그리메(2020.02.09) 가슴으로 듣기 멈춰서 들으면 그것을 알 수 있다. 귀로 듣거나 머리로 듣기보다는 가슴으로 듣고, 모든 순간을 조건화된 대로 경험하는 것 너머로 이끌어주는 다정하고 친밀한 알아차림으로 듣는다. 그것이 명상의 핵심이며, 거기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

[나목(裸木)] 겨울나무가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봄을 기다리다 / 토함

▲나목(裸木) 그리메(2018.02.04) 살아야 할 이유 제2차 대전 당시, 유태인 의사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그곳은 지옥보다 더 끔찍한 곳이었다. 발진티푸스에 걸리고 만 그는 고열에 시달리며 생사를 넘나들었다. 하지만 그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살아야 ..

[빛그림자] 빛이 강렬하게 비치면 그 그림자도 진하다 / 토함

▲ 빛과 그림자(2014.03.30. 경주) 아이는 풍선과 같다 아이는 풍선과 같다.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불거진다. 무엇을 잘 해내지 못한다고 스스로 인식하면 자신의 다른 강점을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이 찾아지면 맹렬하게 파고든다. 자기의 존재를 드러내어 살아남기 위한 본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