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대 9

[고택] 오래된 한옥들을 보존하려는 노력에 힘입어 고택들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 토함

사람과 역사 가슴속에는 항상 타오르는 불덩어리를 품고, 마음은 형용할 수 없는 것에 목이 말라 하며, 무엇을 추구하는지, 어디로 어떤 모색을 하는지, 그러나 몸은 구르면서, 걸리면서, 넘어지고는 또 일어나며, 일어났다간 또 넘어지는 것이 사람이다. 역사다. - 함석헌의《뜻으로 본 ..

[장독대] 장독대는 우리나라 음식문화에서 가장 소중한 공간 중 하나다 / 토함

▲장독대(2017.08.26. 명재고택)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때 비로소 들리는 것 부단히 들려오는 이 섬세한 소리를 들어보라. 이것이 바로 침묵이다. 아무 소리도 들려오지 않을 때 비로소 들리는 것에 귀를 기울여 보라. (시인 폴 발레리) - 알랭 코르뱅의《침묵의 예술》중에서 -

[호박] 장독대 옆 호박넝쿨에 애동호박이 열리다 / 토함

▲호박꽃(2016.07.27) 나를 찾아 떠나는 먼 길 여행의 길은 그저 멀어서 먼 길이 아니다. 길을 알면서도 스스로 나아가서 길을 잃고, 멀리 돌아가야 하는 먼 길이다. 그 길은 절대의 빛으로 이루어진 눈부신 천국으로 가는 길이 아니고, 동서남북이 없는 눈부신 환한 빛 속에서 어둠을 조적해..

[서운암 장독대] 후덕한 보살님을 보니 장맛도 좋을 것같은 예감이 든다 / 토함

'사람의 도리' 좋은 일을 생각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고, 악한 일을 생각하면 나쁜 결과를 불러일으킨다. 선한 일을 생각하면 기쁜 일이 찾아오고 나쁜 일을 생각하면 꺼림칙한 운명이 기다리기 때문이다. 이 진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마찬가지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사장의 도리》..

[낮달맞이꽃] 장독대가 있어 낮달맞이꽃이 더 우아하게 보인다 / 2013.09.10. 경주

▲ 낮달맞이꽃 낮달맞이꽃 [Oenothera speciesa Nutt]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풀. 키는 20cm가량이다. 꽃의 지름은 2~3cm이며 낮에 꽃이 피었다가 밤에 시드는 달맞이꽃이라 하여 '낮달맞이꽃'으로 부릅니다. 분홍색의 꽃이 피는 낮달맞이꽃은 5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가을까지 ..

[장독대] 아름다운 꽃들이 장독대와 멋진 조화를 이루다 / 2013.05.03. 영천

사랑 협상 "인간관계에는 일정한 공식이 없어. 양쪽 모두가 공간을 넉넉히 가지면서 넘치는 사랑으로 협상을 벌여야 하는게 바로 인간관계라네. 두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또 각자의 삶이 어떤지에 대해서 말이야." - 미치 앨봄의《모리와 함께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