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함 2432

[바람] 지나가는 바람은 쉽게 사라져버린 것같지만 많은 것을 남긴다 / 토함

▲나뭇가지를 흔든 바람(2019.03.03) 사연이 많은 친구 어느 새벽, 뭔가 웃기는 일이 하나 생겼다. 그러나 그 얘길 듣고 웃을 사람은 그간의 사연을 다 아는 친구 S뿐이었다. 다른 사람에게 처음부터 얘기하자면 얘기도 장황해지고 싱거운 반응만 있을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그 친구는 잘 시..

[제 100주년 3.1절 기념식 및 만세 재현 경주시민대행진] 경주역에서 열린 삼일절 100주년 기념식에 참가하다 / 토함

▲100주년 3.1절 기념식 및 만세 재현 경주시민대행진(2019.03.01. 경주역)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2019.03.01. 100주년 3.1절 기념식) ▲대한독립 만세(2019.03.01. 100주년 3.1절 기념식 및 만세 재현 경주시민대행진) ▲대한독립 만세(2019.03.01. 100주년 3.1절 기념식 및 만세 재현 경주시민..

[매화] 오늘은 3.1절 100주년, 봄의 향기가 그윽한 매화를 보냅니다 / 토함

▲매화(2019.02.28) 무엇이 옳은 일이고 무엇이 죄인가 물에 빠진 동료를 구한 사람은 동기가 의무감 때문이었든 자신의 수고에 대해 보상을 받으려는 기대 때문이었든 도덕적으로 옳은 일을 한 겁니다. 자신을 믿는 친구를 배신한 사람은 자신이 더 큰 도움을 받은 또 다른 친구를 도와주기..

[산촌] 고향에도 지금쯤, 흐린날 산촌 마을을 지나면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보다 / 토함

▲산촌(2018.02.24. 안동) 설계 의뢰자와 건축가 사이 설계 의뢰자와 건축가 사이에는 무엇보다도 서로의 마음이나 입장을 존중하고 경의를 표하는 신뢰 관계가 쌓여야 한다. 그런 점에서 손으로 쓴 편지가 큰 도움이 되었다. 사무적인 편지라기보다는 친구에게 편지를 쓰는 듯한 느낌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