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 101

[홍연] 경주 서악동 보희연지의 홍연은 보는 이의 시선을 끌어 당기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 토함

살아 있는 글쓰기 내가 글을 쓰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는 어디 조용한 곳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농담을 섞어 건넸다. 나도 그에 동의해서 글을 쓸 공간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글쓰기에 필요한 여러 조건을 충족하는 스터디 카페에서 쓴 글에는 누군가를 설득할 힘이 없었다. 글은 스터디가 아니라 삶이라는 것을 알았다. - 김민섭의《경계인의 시선》중에서 - 보희연지 '홍연'(230722)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PZjIdvFXHmk 보희연지 '홍연'(230730)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2U-kpisBegk

[경주 연꽃] 지리한 장마, 비바람을 이기고 고운 꽃을 피운 연꽃을 보다 / 토함

꺾이지 않는 힘 당신이 살아오면서 받은 상처는 인생이 던진 수많은 시험과 시련에 꺾이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어. 부끄러워할 이유도 없고 잊어서도 안 되지. 자랑스럽게 걸고 다녀야 할 전리품들이니까... - 김현의 《당신 참 멋있다》 중에서 - 연꽃과 잠자리(20230717)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ms-9yneAVJ0

[황남고분 연꽃단지 '개개비'] 장맛비가 소강상태일 때, 개개비의 노래소리를 영상으로 담아오다 / 토함

나에게 하는 아침 인사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자신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사랑해" "오늘 하루도 수고하자." 자신을 위해 사랑의 메시지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 김현의 《당신 참 멋있다》 중에서 - 우중의 '개개비'(230713)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Y4BD1OQ_HVU

[연꽃 vs 깜둥이창나방] 연꽃을 담다가 6월의 곤충 '깜둥이창나방'을 만나다 / 토함

눈이 열린다 전에 읽은 책을 다시 읽는 일은 오래전에 갔던 산사를 다시 찾아가는 일과 같다. 전에는 안 보이던 빛바랜 단청이며 뒤뜰의 부도탑이 어느덧 들어온다. - 김무곤의《종이책 읽기를 권함》중에서 - [깜둥이창나방] 깜둥이창나방은 창문같이 생긴 날개무늬를 가진 게 특징이며 초봄부터 여름철까지 관찰되는 곤충으로 한국고유종이다 / 토함 (tistory.com)

[홍연] 매혹적인 색감의 홍연을 만나러 경주 보희연지로 향하다 / 토함

많은 어머니들이 듣고 위로 받는 말 위니코트는 이렇게 썼다. "아동이 자신의 가장 깊은 내면을 발견할 수 있으려면 그가 누가 됐든 아동이 도전할 수 있고 미워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하지만 관계가 완전히 깨지는 것을 걱정하지 않으면서 아이가 미워할 수 있는 사람이 부모 외에 또 누가 있겠는가?" 많은 어머니들이 위니코트의 이 말을 듣고 위로 받는다. - 김건종의《마음의 여섯 얼굴》중에서 - https://youtu.be/6dKPvcgBPxw

[화려한 경주 홍연] 경주 홍연 중 가장 화려한 보희연지의 연꽃을 담아오다 / 토함

연민 공감 없는 세상은 타인에게 무감각한 세상이다. 만약 우리가 타인에게 무감각하다면 우리 자신에게도 무감각한 것이다. 타인의 고통을 나누는 것은 이기적인 무시와 냉혹함의 협곡 너머에 있는 더 크고 광활한 지혜와 연민의 풍경 속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 조안 할리팩스의《연민은 어떻게 삶을 고통에서 구하는가》중에서 - 건강한 공감 나는 공감이 인간의 의무이며, 우리의 기본적 선량함이 받아들이라고 권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건강한 공감은 행동을 촉구하는 외침이 될 수도 있다. 개인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세상의 고통을 덜어 주는 위대한 축복의 행동 말이다. - 조안 할리팩스의《연민은 어떻게 삶을 고통에서 구하는가》중에서 https://youtu.be/6dKPvcgBPxw

[보희연지 '홍연'] 경주 서악동 보희연지 '연꽃', 색감이 고운 '홍연'을 보러가다 / 토함

'제가 맡아 키우겠습니다' 추사는 신동답게 어려서부터 기억력이 뛰어났고 일찍 글을 깨쳤다. 묘비문에 의하면 여섯 살 때 추사가 쓴 입춘첩을 대문에 붙였는데, 당시 북학파의 대가인 초정(楚亭) 박제가(朴齊家 1750~1805)가 지나가다가 이 글씨를 보고 추사의 부친을 찾아와서는 "이 아이는 앞으로 학문과 예술로 세상에 이름을 날릴 만하니 제가 가르쳐서 성취시키겠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실제로 추사의 스승은 박제가였다. - 유홍준의《추사 김정희》중에서 - https://youtu.be/eScJzivfNOY https://youtu.be/GB6UColSvaM https://youtu.be/CHN5qXJNSe4

[경주 연꽃 탐방] 세우(細雨) 내리는 연지로 가다 / 토함

아빠가 우는 모습 나는 아빠가 서럽게 우시는 모습을 17살 때 처음 봤다. 아빠는 여동생인 전주 고모와 얘기를 하시다가 참고 있던 울음을 토해내셨다. 아빠 옆에서 잠들었던 난 화들짝 놀라서 깼다. 더 당황스러웠던 건 아빠를 하염없이 울게 만든 주인공이 엄마였다는 거다. 평소에 엄마에게 애정보다 잔소리와 무덤덤함으로 일관하시던 아빠여서 그 떨리는 목소리에 집중하지 않을 수 없었다. - 이은미의《유쾌한 랄라씨, 엉뚱한 네가 좋아》중에서 - https://youtu.be/GB6UColSvaM

[딱새 유조의 홀로서기] 양피지 주변에서 딱새 유조가 먹이활동하는 모습을 관찰하다 / 토함

1년 365일이 생일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고, 갑자기 떠오른 질문 '언제가 생일인가?' 모든 날이 생일과 같아 1년 365일이 생일 매일매일 새로 태어나는 삶 그런 새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은 날. - 박영신의 《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 중에서 - 잘 넘어지는 방법 나이가 들고 넘어지는 것이 위험해질 때 발생하는 문제는 가능하면 넘어지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연습 부족 상태가 된다. 위험이 가장 큰 순간에도 초보자 상태에 머무른다. 그래서 성인을 위한 '극기훈련'과 그 밖의 '낙법'을 가르치는 수업이 필요하다. 넘어짐을 피하는 방법뿐 아니라 가장 잘 넘어지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톰 밴더빌트의《일단 해보기의 기술》중에서 - 생명은 기계에 있지 않다 의학은 따뜻하지 않다. 온도계는 ..

카테고리 없음 202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