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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 유조의 홀로서기] 양피지 주변에서 딱새 유조가 먹이활동하는 모습을 관찰하다 / 토함

토함 2022. 7. 23. 08:35

딱새 유조(2022.07.22. 경주 양피지)

 

딱새 유조(2022.07.22. 양피지)

 

 

 

1년 365일이 생일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고,
갑자기 떠오른 질문
'언제가 생일인가?'

모든 날이 생일과 같아
1년 365일이 생일

매일매일
새로 태어나는 삶

그런 새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은 날.


- 박영신의 《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 중에서 -

 

 

 

딱새 유조(2022.07.22)

 

 

잘 넘어지는 방법

 

 

나이가 들고
넘어지는 것이 위험해질 때 발생하는
문제는 가능하면 넘어지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연습 부족 상태가 된다. 위험이 가장 큰
순간에도 초보자 상태에 머무른다. 그래서 성인을 위한
'극기훈련'과 그 밖의 '낙법'을 가르치는 수업이
필요하다. 넘어짐을 피하는 방법뿐 아니라
가장 잘 넘어지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톰 밴더빌트의《일단 해보기의 기술》중에서 -

 

 

 

양피지 연꽃(2022.07.22)

 

 

생명은 기계에 있지 않다

 

 

의학은 따뜻하지 않다.
온도계는 체온이 없다. 항생제에도,
산소포화도의 모니터에도 체온은 없다.
생명은 거기에, 생명을 다루는 그 기계들에
있지 않다.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 앞에서
약전만을 쳐다보며 갸우뚱하는 나와
숨을 헐떡이는 환자를 옆에 두고
모니터만 쳐다보던 전공의는
본질적으로 동일한 의사다.


- 양창모의《아픔이 마중하는 세계에서》중에서 -

 

 

 

연꽃(2022.07.22)

 

<'딱새 유조'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