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와 여행 1783

[폰카로 담아 보내온 지인 사진] 창고를 정리하면서 2018년에 받은 이미지를 불러내다 / 토함

수술을 기다리는 시간   어떤 수술이든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견디기 힘든 것 같다.수술 단계를 하나하나 여러 차례 점검하고 나면,수술을 시작하는 것 말고는 더는 할 일도 없다. 마치벼랑 위를 맴돌면서 심연으로 뛰어들 용기를 짜내는사람처럼 불안이 최고조에 이른다. 그러다 수술이시작되면, 그 순간, 불안은 그저... 사라져 버린다.한 단계에 집중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생기면 하나씩차근차근 해결해나가면 된다.- 제이 웰론스의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중에서 -

[안개낀 날의 노서동, 황남동, 사정동 스케치] 아침 안개 스케치한 이미지입니다 / 토함

아이는 하루에 삼백 번을 웃는다   아이는하루에 삼백 번을 웃지만어른은 겨우 다섯 번 웃는다는 말이 있다.유년기와 성년기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기에우리는 그렇게 진지해지는 것일까? 미국의 코미디언제리 사인펠드는 별 목표나 계획 없이 흐트러진 시간을'쓰레기 시간'이라고 부르면서, 그러나 그 시간이야말로자신에게 소중하다고 말한 적 있다. 어쩌면 우리도그렇게 쓰레기 시간을 보낼 때 오히려 일에유년기의 활기와 패기를 불어넣을 수있을지 모른다.- 브라이언 키팅의 《물리학자는 두뇌를 믿지 않는다》 중에서 -      심장이 쿵쾅거리는 기쁨   이런 체험은강렬한 기쁨과 환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우리가 일상에서 체험하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른기쁨이다. 실제로 체험해 보기 전까지는 머릿속으로도상상할 수 없는 기쁨, ..

[경주 형산강변 금계국 꽃길] 형산강 금계국길을 따라 가면, 농부들이 모내기 준비에 바삐 움직인다 / 토함

승리 투수가 되는 비결   저는 현재 프로 골퍼여섯 명의 심리 상담을 맡고 있는데,그들에게 입버릇처럼 되풀이하는 조언이 있습니다."대회에 나가서 기분 좋게 플레이하라. 그래야좋은 스코어를 낼 확률이 높아진다."스포츠는 '분위기'가 승부를 결정짓는 경우가많습니다. 오타니 선수도 기분 좋게 타석에들어서면 홈런을 칠 확률이 높아지고,기분 좋게 마운드에 오르면승리 투수가 될 확률이높아집니다.- 고다마 미쓰오의 《오타니 쇼헤이의 쇼타임》 중에서 -

[경주 보문사지 연화문 당간지주(慶州 普門寺址 蓮華文 幢竿支柱)] 안개 속 연화문 당간지주를 담아 오다 / 토함

보물 경주 보문사지 연화문 당간지주 (慶州 普門寺址 蓮華文 幢竿支柱) | 국가유산포털 | 국가유산 검색 (heritage.go.kr) 보물 경주 보문사지 연화문 당간지주 (慶州 普門寺址 蓮華文 幢竿支柱) : 국가유산포털 - 문화재국가유산 검색 보물 경주 보문사지 연화문 당간지주 (慶州 普門寺址 蓮華文 幢竿支柱) Flagpole Supports with Lotus Design at Bomunsa Temple Site, Gyeongju 해당 국가유산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www.heritage.go.kr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 안개 속의 국보 삼층석탑,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을 보러 가다 / 토함

국보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 (慶州 皇福寺址 三層石塔) | 국가유산포털 | 국가유산 검색 (heritage.go.kr) 국보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 (慶州 皇福寺址 三層石塔) : 국가유산포털 - 문화재청국가유산 검색 국보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 (慶州 皇福寺址 三層石塔) Three-story Stone Pagoda at Hwangboksa Temple Site, Gyeongju 해당 국가유산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www.heritage.go.kr

[추억의 보리밭] 보리가 익어갈 무렵 경주 황룡사지 보리밭으로 가다 / 토함

하늘과 땅의 기운   생명이란음식에 달린 것입니다.음식은 생명의 원천이며 평생의 행운과불운이 모두 음식에서 비롯돼 나오는 것입니다.그렇기에 무엇보다 조심히 다뤄야 하는 것이음식입니다. 절제해야 할 것이음식입니다.- 미즈노 남보쿠의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중에서 -

[타일에 새겨진 대릉원 상징물] 경주 대릉원에는 봄바람이 분다 / 토함

밤하늘의 별 사람에게는 변치 않는 '하나'에 대한 본능적인 염원이 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밤하늘의 별을 끊임없이 노래하여 찬탄하는 것이다. 별이 언제나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이처럼 한결같이 거기 있는 존재를 언제나 찬탄한다. - 강기진의 《50에 읽는 주역》 중에서 - 타일에 새겨진 대릉원 상징물(2024.03.03)

[봄을 기다리는 '경주 진평왕릉'] 신라 제 26대 진평왕릉의 나목들을 조명하다 / 토함

귓속말 숨을 거두어도 손목시계가 멈추지 않듯이 사람이 시간에 떠밀려가도 귀의 솜털이 흔들리듯이 죽은 사람의 귀는 얼마간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세상이 당신에게 임종 판정을 내린 후에도 당신은 종말의 파도에 허우적거리며 남은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듣고 있을 것이다 - 김이듬의 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 에 실린 시 〈귓속말〉 중에서 - 봄을 기다리는 '진평왕릉'(240116)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SxAgcr1SAoA?si=QfKveAwcZfF34o_- 사적 경주 진평왕릉 (慶州 眞平王陵) | 국가문화유산포털 | 문화재 검색 (heritage.go.kr) 사적 경주 진평왕릉 (慶州 眞平王陵) : 국가문화유산포털 - 문화재청 경주 진평왕릉 정면 (고도보존육성과, 2017)..

[지붕 위 산타] 경주 교촌한옥마을로 가다 / 토함

친밀한 사이 친밀한 사이가 되려면 그럴 만한 자격이 있어야 한다. 친밀함이란 멋진 극장에 오페라 공연을 보러 가는 것과 같다. 특별하게 차려입어야 귀한 시간이 더욱 특별해진다. 친밀함을 공유하는 관계는 일반적 기준에서 벗어나 있어야 한다. 상대가 나를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대한다면 어떻게 내가 그 사람과 친밀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 크리스텔 프티콜랭의 《나는 왜 이렇게 피곤하게 살까》 중에서 - 참새(230119)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gOOr1hagzBs?si=baJIMrMw7RWv5_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