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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 꽃] ‘사랑에 취함’이라는 꽃말을 가진 '등나무 꽃' 영상을 담다 / 토함

임종을 앞둔 엄마의 시선   엄마는여전히 인생을 사랑했지만아무래도 예전 같을 순 없었어요.나한테도 "의욕이 통 안 생기는구나"라고말하곤 했지요. 하지만 엄마는 아직 죽고 싶지않았어요. 때가 됐다고 느끼기는 했지만, 이제 곧아흔일곱이니 살 만큼 살았다고 생각했지만요.엄마는 이제 완전히 여기 있는 게 아니었어요.정신은 자꾸 딴 세상에 가고, 시선은멍하니 오로지 엄마 눈에만 보이는어떤 지평에 가 있었어요.- 베로니크 드 뷔르의 《다시 만난 사랑》 중에서 -     등나무 꽃(240425)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https://youtu.be/nD2TqacipRg?si=xlmBWCmW7bFqKB0F등나무 꽃 영상등나무 - 나무위키 (namu.wiki) 등나무파일:진주 ..

[깽깽이풀 꽃] 뿌리가 노란색이라서 조황련 또는 선황련이라고도 부르는 '깽깽이풀', 꽃이 하도 예뻐 관상용으로 많이 활용한다 / 토함

선물을 주는 기쁨   선물을 주는 것은 어렵지 않다.마음만 먹으면 누군가에게 기쁨과 감동을안겨줄 수 있다. 가슴 설레는 선물을 받는 일도그리 어렵지는 않다. 선물은 묘하게도 받는 사람만큼이나 주는 사람에게도 기쁨을 선사하기때문이다. 선물을 준비할 때부터 마음은설레고 들뜬다. 무엇을 줄까 고르는즐거움, 받는 이의 표정을 상상하는기쁨이 있다. 선물을 주면서이미 그 이상의 보상을받는 셈이다.- 김소일의 《말과 침묵》 중에서 -    깽깽이풀 - Daum 백과 깽깽이풀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 중턱 아래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 20cm쯤이다. 중국 동북부에도 분포한다. 잎은 뿌리에서 여러 장이 나며, 잎자루가 길다. 잎몸은 둥근100.daum.net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창고 정리 중,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자료를 살펴보다 / 토함

남들의 잘못 때문에   살다 보면남들의 잘못된 언행 때문에화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그 사람에게 똑같이 당했어도 누구는화를 크게 내고 누구는 그다지 화를 내지 않는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보는것이나 생각하는 게 달라서 그럴 수도있고, 인내심의 크기나 마음의 깊이가달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김연수의 《정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