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3557

[2025 새해 첫날(동네 한 바퀴)] 새해 첫날 '동네 한 바퀴' 스케치 영상입니다 / 토함

벌떡 일어난다   나는 요즘 벌떡 일어납니다어둠이 이쪽과 저쪽으로 갈라집니다그 사이로 비행기가 날아갑니다방향을 틀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갈라진 어둠은 곧 닫힙니다나는 거기에 갇힙니다벌건 핏물이 올라옵니다거기 사람 맞습니까또 아침입니다정말 이렇게 사는 게맞습니까- 손미의 시집 《우리는 이어져 있다고 믿어》 에 실린시 〈불면〉 중에서 -    새해 첫날 '동네 한 바퀴'(250101)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https://youtu.be/LmenbBo2p-Q?si=FEEhk0AweWRZXpu0새해 첫날 '동네 한 바퀴'(250101) 영상

[처음 맛보는 '고수'의 독특한 향/작은 텃밭 일지(241223)] 겨울 텃밭에서 고수, 시금치, 월동춘채, 쑥갓을 뜯어 오다 / 토함

진한 향이 혀를 자극하는 '고수'를 맛보고 깜짝 놀랐어요 ㅎ      종이책의 향기   종이책을 선택하라.디지털 매체보다 종이책이어휘 습득, 문장 이해, 응용력 향상에더 효과적이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는주의가 자주 분산되기 때문이다.- 김대식의 《독서의 뇌과학》 중에서 -    고수(채소) - 나무위키 고수(채소)'고수 (coriander)' 또는 '빈대풀'은 미나리 목 미나리과 한자로는 산형목 산형과 고수속 한해살이풀로,namu.wiki

[텃밭에서 쪽파 수확(241219)] 쪽파를 베어 내고, 이 중 10포기를 다른 곳에 옮겨심다 / 토함

'진짜 어른'이 되려면   '안목'의 반대말은 선입견이다.나는 사람을 볼 줄 모른다고 생각했다.한두 번 본 사람을 쉽게 오해하기도 하고반대로 쉽게 마음을 주기도 한다. 오래 두고 봐야선입견의 흑막이 걷혀 제대로 그 사람을 보게 된다는걸 알지만 이게 말이 쉽지, 나이를 더 먹으면 나아질거라고 눙친다. 이왕이면 그림 그리다가 덤으로사람 볼 줄 아는 안목까지 생기면 좋겠다.선입견 같은 건 없는 진짜 어른이되고 싶으니까.- 이기주의 《그리다가, 뭉클》 중에서 -

[작은 텃밭 이야기(241217)] 밤에는 영하권이지만 작은 텃밭 부직포 속에는 싱싱한 채소(열무, 청상추, 쑥갓, 월동춘채)들이 잘 자라고 있다 / 토함

밥맛, 차 맛이 돌아왔다   하찮은우주의 점 하나인내가 오늘도 차를 마신다이유 모를 귀찮음과 짜증스러움의반복인 요즘이다. 그래도 가끔은 웃곤 했는데,그중에서도 나를 지탱해 준 건 차 자리이다.- 박지혜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차》 중에서 -    '2024 작은 텃밭의 겨울나기'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https://youtu.be/-T7Cd0sdKgg?si=HUpiZ6_8bqAtw98b'2024 작은 텃밭의 겨울나기' 영상

[부직포 속 채소(241211)] 작은 텃밭 일지, 그 곳에서는 노력한 만큼 맛있는 채소를 얻을 수 있다 / 토함

실루엣만 남은 사람   눈 코 입 손발 다 지우고이름과 목소리도 몸이 되어 실루엣만 남은 사람보지 못해도 걷지 못해도 어디로 가는가아무리 멀어도 꿈이라면 닿으려나아무리 지워도 꿈이라면 보이려나- 이운진의 《당신은 어떻게 사랑을 떠날 것인가》 중에서 -

[병충해 없고 식감이 좋은 겨울 텃밭 채소(241210)] 아침에 뜯어 온 겨울 텃밭 채소(쑥갓, 월동춘채, 열무)의 맛과 향이 참 좋습니다 / 토함

사랑했던 시절의 따스한 추억과 뜨거운 그리움은신비한 사랑의 힘으로 언제까지나사라지지 않고 남아있게 한다.– 그라시안 –      [영하 4°C, 작은 텃밭 채소 뜯기(241209)] 영하의 날씨에 수확한 채소가 더 맛있다 / 토함 [영하 4°C, 작은 텃밭 채소 뜯기(241209)] 영하의 날씨에 수확한 채소가 더 맛있다 / 토함저녁 무렵 자연스럽게 가정을 생각하는 이는가정의 행복을 맛보고 인생의 햇볕을 쬐는 사람이다.그는 그 빛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카를 베히슈타인 –      https://youtu.be/-T7Cd0sdKgg?si=q39bori-yo.tistory.com

[작은 텃밭의 겨울이야기(241206)] 부직포 속의 채소(상추, 열무, 월동시금치, 쑥갓, 냉이, 부추)를 조금씩 뜯어 오다 / 토함

부끄러움을 아는 것   맹자는의로움을 많이 강조했다.악행을 미워할 뿐 아니라, 스스로옳지 못함을 부끄럽게 여겨야 사람다운 삶을살 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부끄러운 마음이없으면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까지말했다.- 조윤제의 《신독,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중에서 -

['2024 작은 텃밭의 겨울나기' 영상(241128)] 겨울 초입의 작은 텃밭 영상 모음입니다 / 토함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누군가를사랑하게 되면우리는 어떻게 되나요?말도 안 되는 행동, 엉뚱한 행동을서슴지 않고 하게 되잖아요. 그를 위해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지금까지 이토록 소심하게 살아왔나후회까지 하지요.- 정여울의 《끝까지 쓰는 용기》 중에서 -   '2024 작은 텃밭의 겨울나기'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https://youtu.be/-T7Cd0sdKgg?si=Max7SQ8FFKruXWvx'2024 작은 텃밭의 겨울나기' 영상(202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