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보다
남에게 무뚝뚝하고 매력 없더라도
나에게 마음 써 주는 당신이 참 좋다.
다정다감하게 표현하지 않아도
툭 던지는 한마디가 오랜 여운으로
남는 당신의 마음이 참 좋다.
가끔 힘이 들어 축 처진 어깨 내보이면
호들갑 떨며 위로하지 않아도
조용히 지켜보며 소주 한 잔 권해주는
당신이 참 좋다.
추운 날씨보다 더 차가운 이 사회에
내게 따뜻한 봄날 같은 마음과
사랑을 주는 당신이 있어 참 좋다.
참말로 좋다 당신!
– 조미하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중에서 –
'밀양양반춤'/운정(雲亭) 이종태의 '춤길'(241106)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5nP56ump2II?si=QsEqFAPB-UUTxlR3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