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지붕 기와 잇기(250617)] 한옥 지붕을 잇는 숙련된 작업자들의 손놀림을 관찰하다 / 토함 울컥하는 이름 하나 사진 한 장에갑자기 시야가 흐려진다.눈물이 많은 것이 나는 참 싫다.늘 만남과 이별이 교차하는 이 삶 속에 있기때문이겠지. 혼잣말로 조용히 부르기만 해도울컥하는 이름 하나. 소리 내어 차마 부르지못하는 그 이름을 썼다 지웠다썼다 지웠다만 반복한다.- 이신우의《너를 잃고 나를 얻다》중에서 - 한옥지붕 공사(250617) 영상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25.06.17
[빗속의 텃밭(250614)] 비가 내리는 아침, 작은 텃밭의 작물들을 보살피다 / 토함 빗속의 텃밭작물 (2025.06.14) 영상 달을 물고 나르는 새 봐라, 저 새 지금낮달을 물어 나르고 있나 봐새의 입에 물린 달이 말했다들어 봐! 저 새가 물어 나르는 시간 속에긴 숨소리 같은 것이 들리지 않니나는 그저 달을 우두커니 보고 있었다그가 조금씩 내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그와 나는 하나가 되었다- 문재규의 시집 《달을 물어 나르는 새》 에 실린시 〈달을 물어 나르는 새〉 중에서 - https://youtube.com/shorts/nPedFx66zUo?si=KpVsaKchGiVj-ZxJ비요일의 미니텃밭 (250614) 영상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25.06.14
[단호박-고추-상추-들깨-돌미나리-돌나물 / 텃밭이야기(250613)] 아침에 작은 텃밭으로 가서 텃밭나물 이야기를 담아오다 / 토함 깨진 수박 올여름은 한동안비가 전혀 내리지 않았는데가문 시기가 지나고 나니 나중에는비가 너무 많이 내렸다. 밭에 가보니수박이 깨져 있었다. 속상하다. 남은 수박하나도 며칠 뒤 깨졌다. 종종 있는 일이란다.쨍쨍한 날이 이어지다 갑자기 비가많이 오면 그렇다고 한다.- 긴이로 나쓰오의《시인의 텃밭》중에서 - 단호박-고추-상추-들깨-돌미나리-돌나물 (250612)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https://youtu.be/VnwTXlyWu5E?si=-ApBbnIpbZtf0bE6단호박-고추-상추-들깨-돌미나리-돌나물 (250612) 영상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25.06.13
[단호박 모종 - 작은 텃밭 이야기(250612)] 이틀 전, 지인께서 보내준 단호박 모종의 상태를 점검하다 / 토함 엄마의 마지막 얼굴 나는 엄마에게죽음을 준비해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엄마가 여덟 명이나 되는 형제들의 마지막얼굴도 못 보고 떠나선 안 된다. 요양원에서면회를 못 오게 해서 엄마 얼굴을 못 본이모들도 있었다. 엄마가 이렇게가 버리면 이들이 얼마나비통해할까.- 유미의 《창문 넘어 도망친 엄마》 중에서 - 단호박(250612)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25.06.12
[열정의 디바 콘서트 - 박기영 '나비'(250530)] 봉황대뮤직스퀘어 열정의 디바 콘서트 박기영 '나비' 영상입니다 / 토함 편하게 앉으렴 편하게 앉으렴.마음을 느긋하게 가져 봐.의자에 앉아도 좋고 바닥에 양반다리를하고 앉아도 좋아. 어딘가에 기대도 좋고인형을 안고 있어도 돼. 원한다면 누워도 좋아.네가 가장 원하는 대로 하렴. 이제 눈을 감고 숨을세 번 깊이 들이쉬고 내쉬어 봐. 공기가 코와 가슴을 통해배까지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고 있어. 그걸 느낄 수 있니?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배가 약간 부풀었다가꺼지는 게 느껴지니? 한 번 더 숨을 깊이들이쉬고 내쉬어 봐.- 디르크 그로서, 제니 아펠의 《너는 절대 혼자가 아니야》 중에서 - 박기영 '나비' / 봉황대뮤직스퀘어 (250530)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https://youtu.be/_qczK4DDHMA?si=OVfpHAuSi6qszcig박기영 '나비' / 봉황대뮤직.. 생활 속으로/행사 및 공연 2025.06.12
[작은 텃밭 (250609)] 작은 텃밭의 채소 상태를 점검하다 / 토함 새가 길을 찾는 방법 대부분의 새는서늘하고 바람이 적은 야간에이동을 한다. 땅거미가 질 무렵 출발해서열심히 날갯짓을 하다가 좋은 휴게소에 들러다음날을 위해 연료를 보충한다. 새들은 구름이나안개가 시야를 가려서 지면 가까이 날아야 하는 밤을제외하면 대개는 고도 400~6000m 사이에서이동한다. 새들은 별과 지구의 자기장을이용해서 길을 찾는다.- 트리시 오케인의《나는 새들이 왜 노래하는지 아네》중에서 - 작은 텃밭 (250609) 영상 소스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25.06.09
[화랑검무 - 예인예술단 (250607)] 예인예술단의 '화랑검무' shorts 영상입니다 / 토함 걱정 말고 사세요 스스로 형편없다는생각에 사로잡힌 사람은 현실에서 발생한부정적인 일과 자기 자신을 연관지어 생각한다.자신이 한 일을 반성하고, 후회하고, 자기 자신을부정한다. 현실에서 발생한 사건과 자기 자신을연관지어 생각할 필요는 없다. 현실에서부정적인 일이 생겼다고 해서 그것이곧 나 자신이 형편없다는 것을의미하지는 않는다.- 구와나 마사노리의 《긍정뇌로 리프로그래밍》 중에서 - 화랑검무 - 예인예술단 (250607) shorts 영상 바로가기https://youtube.com/shorts/eztNd3RtUXA?si=QXl1f4dM_aMCmzpj화랑검무 - 예인예술단 (250607) 영상 생활 속으로/행사 및 공연 2025.06.07
[유카 & 만첩빈도리] 흰꽃이 아래로 향해 피는 유카 꽃의 영상을 담다 / 토함 상처를 씻는다 자고 나면 피고자고 나면 지고자고 나면 잎이 나오고자고 나면 연초록 잎 짙어지고자고 나면 아침이금방 노을이 내리고상처 난 가지에 핀 봄 꽃사태그 꽃에 취해 상춘을 하며여러 모양의 상처를 씻는다- 권희수의 시집《밀려왔다 밀려갔을》에 실린시〈상처를 씻는다〉전문 - 유카 & 만첩빈도리 (250605) 영상 [유카(241027)]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피는 유카(Yucca)꽃은 밑을 향하여 반쯤 벌어지며, 화피는 노란색을 띤 흰색이다 / 토함 [유카(241027)]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피는 유카(Yucca)꽃은 밑을 향하여 반쯤 벌어지며, 화피는 노란[유카(Yucca)] 흰색의 꽃이 밑을 향해 반 정도 벌어지는 유카 꽃을 만나다 / 토함 [유카(Yucca)] 흰색의 꽃이 밑을 향해 반 정.. 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2025.06.07
[국악한판 프로그램 안내] 2025년 6월 7일 국악한판 프로그램을 안내합니다 / 토함 아래 경주문화재단 홈에서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경주문화재단 | 문화행사 | 행사일정 | 상세보기 경주문화재단경주문화재단소개, 경주예술의전당소개, 공연안내, 전시안내, 대관안내, 예술교육안내, 문화행사, 열린마당 등의 내용을 제공합니다.garts.kr 카테고리 없음 2025.06.07
[작은 텃밭 일지 (250607)] 작은 텃밭에 심은 고추 모종이 성장하여 열매를 달다 / 토함 우연은 없다 사람은우연히 태어나우연히 죽는 것이다.혼자서 살고 혼자서 죽는다.죽은 뒤는 무無다. 이런 생각을받아들이는 것이 가능한지 아닌지에,내셔널리즘에서 오는 현기증을 극복할 수있을지 없을지가 달려 있다. 그러나지금으로서는 이는 인간이라는존재에게 너무도 힘겨운일이다.- 서경식의 《디아스포라 기행-추방당한 자의 시선》 중에서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2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