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영춘화 / 2011.03.26.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토함 2011. 3. 26. 22:09

 

 

 

 

영춘화(迎春花) [Jasminum nudiflorum]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

 

높이 1∼2m. 줄기는 녹색이고 네모져 있으며, 약간 덩굴모양으로 길게 뻗고, 끝이 땅에 닿으면 뿌리를 낸다. 잎은 3개의 작은 잎으로 되는 겹잎이다. 작은 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 1∼3㎝이고, 앞면은 짙은 녹색이며 가장자리에 짧은 센털이 있다. 3∼4월 잎이 나오기 전에 노란꽃이 1개씩 마주보고 핀다. 꽃은 지름 2∼2.5㎝로 윗부분은 여섯 갈래로 찢어져서 편평하게 벌어지고, 아랫부분은 가늘고 긴 통모양이며 향기가 없다. 수술은 2개인데 꽃통 안쪽에 붙는다. 재배가 쉬우며, 땅을 가리지 않고 잘 생장하는 양수(陽樹)이다. 번식은 꺾꽂이나 휘묻이로 한다. 정원에 심거나 분에 심어 꽃을 즐긴다. 이른봄에 노란색의 꽃이 피므로 매화에 비유하여 황매(黃梅)라고도 하며, 중국에서는 이 꽃이 피면 봄이 되므로 영춘화라고 부른다. 중국이 원산지이다. <파란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