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층층나무 / 2011.05.09.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토함 2011. 5. 31. 20:38

 

 

 

 

층층나무 [Cornus controversa]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산형화목 층층나무과에 속하며 겨울에 잎이 지는 큰키나무.

 

한국·중국·일본 원산이다. 온대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라며, 관상수로 심기도 한다. 마디마다 규칙적으로 가지가 돌아가면서 수평으로 가지런하게 퍼져 나가서 층을 이룬다. 그래서 이름도 층층나무다. 키는 10~20m 정도이며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세로로 얕게 홈이 갈라진다. 잎은 같은 속 나무인 말채나무나 산딸나무와 달리 어긋나고 넓은 달걀 또는 타원 모양이다. 잎맥이 휘어서 잎 끝으로 몰리는데 6~9쌍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뒷면은 잔털이 나 있어 흰빛이 돈다. 가지는 빨간색을 띤다. 5~6월에 어린 가지의 끝에서 산방꽃차례에 흰색 꽃이 핀다. 꽃잎과 꽃받침에 털이 촘촘히 난다. 열매는 핵과로 둥근데, 9~10월에 콩알만하게 열어 붉은색으로 변했다가 검은색으로 익는다. <다음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