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범부채 / 2011.07.21-08.03.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토함 2011. 8. 6. 07:11

 

 

 

 

범부채 [Iris domestica]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50-100cm이며, 부리 줄기가 옆으로 뻗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줄기 밑부분에서 2열로 어긋나며 다소 편평하고 길이 30-50cm, 너비 2-4cm로 끝이 뾰족하다. 잎의 빛갈은 백색을 띤 녹색이다. 꽃은 7-8월에 피며, 지름이 5-6cm이고, 가지 끝에 여러 개가 달려 있어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잎은 6개로 황적색 바탕에 암적색 반점이 있다. 꽃자루는 하부에는 4-5개의 포(苞)가 있는데, 포는 길이 1cm 정도의 난형이며 막질이다. 수술은 3개이며 실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3cm 정도의 타원형이며 9월에 익는다. 종자는 검은색이고 광택이 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뿌리줄기는 소염·진해·편도·폐렴·해열·각기 등의 약재로 쓴다. 한국·인도·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