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물칭개나물 / 2009.06.14. 경주 산내면

토함 2010. 2. 10. 21:29

 

 

 

물칭개나물 [Veronica undulata]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두해살이풀.

 

40-80cm 가량이다. 물가의 습지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마주나고 윗부분의 잎은 긴 타원상 피침형, 끝이 뾰족하고, 가는 톱니가 있으며, 얇고, 잎자루가 없다. 줄기를 둘러싸며, 길이 4-10cm, 폭 1-3cm이다. 꽃은 줄기 위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꽃자루는 굽어서 위를 향하고, 길이 3㎜ 정도이다. 꽃받침은 4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갈래는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화관은 4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지름 6-7㎜, 흰색 바탕에 적자색 맥이 있다. 수술은 2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둥근 모양이며 끝이 오목하게 들어가고, 지름은 3㎜ 정도이다.

 

물칭개나물보다 크고 꽃이 진한 것을 큰물칭개나물(Veronica anagallisaquatica L.)이라 한다. <다음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