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제비꽃 [Viola orientalis]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에서 꽃대가 나와 노란색 꽃이 피는 점이 아주 독특하다. 햇빛이 잘 드는 산 속 풀밭에서 자라며 키는 10~20㎝쯤이고 땅속줄기는 밑으로 곧바로 뻗는다. 잎을 빼고는 식물 전체에 털이 거의 없다. 잎은 2가지가 달리는데 그중 뿌리에서 나오는 잎[根生葉]은 심장처럼 잎 밑이 약간 들어가 있으며 잎가장자리에는 파도처럼 생긴 잔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잎보다 3~5배 정도 길다. 줄기에 달리는 잎[莖生葉]에는 잎자루가 없거나 매우 짧으며 마주보며 달린 것처럼 나온다. 꽃은 이른봄에 줄기 끝에 노란색으로 피며 노랑제비꽃이 무리져 자라기 때문에 꽃이 무리져 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꽃의 뒤쪽에는 볼록 나온 것이 있는데, 이 곳에 꿀샘이 들어 있다. 꽃잎은 5장으로 제일 아래쪽에 있는 꽃잎에는 몇 개의 황갈색무늬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나머지 꽃잎의 밑쪽에도 황갈색 줄무늬가 있다. 이 줄무늬는 꽃을 찾아온 벌이나 곤충들이 꿀을 빨아먹기 위해 들어가는 통로로 여겨진다. 꽃이 필 때는 강한 햇빛이 필요하나 피고 나면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무리져 자라기 때문에 땅을 덮는 지피식물(地被植物)로 쓰이기도 한다. <다음 백과>
728x90
'들로 산으로 > 무슨 꽃을 보았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치광이풀(광대작약)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어요 / 2012.04.02. 단석산 (0) | 2012.04.03 |
---|---|
단석산에서 꿩의바람꽃을 데려왔어요 / 2012.04.02. 경주 단석산 (0) | 2012.04.02 |
현호색은 종류가 다양하고 전국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다 / 2012.03.31. 천성산 (0) | 2012.04.01 |
천성산의 남산제비꽃은 뒷모습이 더 예쁘다 / 2012.03.31. 양산시 내원사 (0) | 2012.03.31 |
생강나무꽃(산동백나무꽃)이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 2012.03.29. 명월산 (0) | 2012.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