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현호색] 현호색은 종류가 아주 많다 / 2013.03.28. 경주

토함 2013. 3. 28. 21:56

 

 ▲ 현호색

 

 

 


'짓다가 만 집'과 '짓고 있는 집'


저는 가끔
건물을 짓는 곳에 갑니다.
가 보면 그렇게 흉하고 먼지가 나고 냄새가 나고
복잡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깨끗이 마감을 하고
거기에 소파를 가져다 놓고 인테리어를 다 끝내면
우리가 쉴 수 있는 아름다운 집이 됩니다.
문제는 짓다가 그만두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흉한 것이
짓다가 만 건물입니다.


- 문성모의《하용조 목사 이야기》중에서 -


 

 

 

 

▲ 현호색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