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부용] 부용꽃은 무궁화와 닮았으나 무궁화보다 더 큰 꽃이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진다 / 2013.07.18.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토함 2013. 7. 18. 20:24

 

▲ 부용(芙蓉)

 

▲ 부용(芙蓉)

 

 

 

부용(芙蓉, Confederate rose) [Hibiscus mutabilis]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아욱목 아욱과의 낙엽 관목.

 

추위에 강한 편이고 바닷가에서도 잘 자란다. 높이는 1-3m에 이르며 가지에는 털이 있다. 잎은 보통 5-7갈래로 갈라지며, 잎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8-10월 무렵 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한 송이씩 달리며 연분홍색이나 흰색을 띤다. 꽃은 꽃잎이 모두 다섯 장으로 무궁화꽃과 비슷하지만 약간 커서 지름이 10-13㎝ 정도이다. 아침에 피고 저녁에는 사그라드는 하루살이 꽃으로, 장기간에 걸쳐서 매일 차례차례로 개화한다. 둥글게 생긴 열매는 씨방이 여러 개로 노란색 털이 많이 나 있고 익으면 말라 쪼개진다. 번식은 씨, 꺾꽂이, 포기나누기로 한다. 무궁화와 비슷하지만, 잎과 줄기가 달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 부용(芙蓉)

 

 

부용(芙蓉, Hibiscus mutabilis, Confederate rose)은 미국과 중국 원산의 쌍떡잎 식물로 이판화군, 아욱목,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이다. 대만, 오키나와, 일본의 큐슈, 시코쿠 등지에도 자생한다. 한국에서는 주로 관상용으로 심으며, 제주도 서귀포에서는 야생으로 자란다. <디음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