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풀 [Sagittaria aginashi]
외떡잎식물 소생식물목 택사과의 여러해살이풀.
주로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의 잎이 나오는 자리에 조그만 구슬줄기가 생겨 옆으로 뻗으며 자란다. 잎은 피침형(披針形)으로 잎끝은 뾰족하지만 잎밑은 양쪽으로 갈라지고, 갈라진 곳에 잎자루가 달리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7~9월에 흰 꽃이 길이 30~80㎝쯤 되는 꽃줄기 끝에 층층이 달린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3장씩이나, 구분이 되지 않는다. 암술과 수술은 많고, 열매는 수과(瘦果)로 익는다. 흔히 물이 고여 있는 논·연못·도랑에서 자라기 때문에 물풀로 간주된다.
이와 비슷한 식물로 벗풀(S. trifolia)이 있는데, 보풀과는 달리 덩이줄기의 잎이 나오는 자리에 구슬줄기가 생기지 않고, 잎이 더 넓다. 소귀나물 또는 쇠귀나물(S. trifolia var. edulis)은 벗풀보다 덩이줄기가 더 크며 잎이 더 둥그렇게 생긴 벗풀의 변종이다. 덩이줄기를 쪄서 먹거나, 식물 전체를 야자고(野慈姑)라 하여 한방에서 출산 후 자궁출혈을 막거나 황달 치료에 사용한다. 벗풀이나 쇠귀나물도 보풀과 마찬가지로 연못이나 도랑 또는 물이 있는 논에 흔히 자란다. <다음 백과>
▲ 외떡잎식물 소생식물목 택사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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