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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어사 단풍] 오어사로 단풍놀이 가다 / 2013.11.16.

토함 2013. 11. 16. 20:27

 

 

 

 

 


불사신


싸움은 이겨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져도 졌다 하지 않으므로 이긴다.
죽음을 죽음으로 알지 않으므로 정신이 된다.
믿음이 정신이요, 믿음이 불사신이다.
그것을 내버리므로, 혼이 스스로
죽음으로 갇혀버렸다.


- 함석헌의《뜻으로 본 한국역사》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