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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새] 동백꽃 꿀을 좋아하며 개화기에는 동백숲에 모여든다 / 2014.01.22. 토함

토함 2014. 1. 22. 19:49

 

 ▲ 동박새가 동백꽃에 묻어있는 꿀을 핥아 먹고 있다.

 

 

동박새 [Zosterops japonica]

 

동박새과(―科 Zosteropidae)에 속하는 몸길이 11㎝ 정도의 명금(鳴禽).


등은 녹색이고 날개와 꼬리는 녹갈색이며, 턱밑·멱·아래꼬리덮깃은 선명한 황색 또는 황록색이다. 배와 나머지 하면도 백색이며, 옆구리는 황갈색이다. 눈 둘레는 백색이다. 한국에서는 텃새로서 남단지역인 제주도와 울릉도, 그리고 겨울에는 남해 연안 도서에서도 간혹 눈에 띈다. 번식기 외에는 군서생활(群棲生活)을 한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낙엽활엽수의 무성한 가지나 칡덩굴이 감겨 있는 교목의 가지를 옮겨다니며 먹이를 찾는다. 동백꽃 꿀을 좋아하며 개화기에는 동백숲에 모여든다.

 

 

 

 

 

 날아오를 때나 먹이를 찾을 때는 '찌이 찌이' 높은 소리를 내며, 경계시에는 '킬 킬 킬' 소리를 낸다. 거미류·곤충류·진드기류 등이 주식이고, 연체동물인 복족류도 먹는다. 매화꽃도 빨며 식물의 열매도 즐겨 먹는다.

 

<'동박새' 해설 원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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