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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복사터의 쌍탑] 숭복사지 삼층석탑의 위층 기단에는 기둥 조각 사이의 면마다 8부중신이 새겨져 있다 / 토함

토함 2014. 2. 24. 19:50

 

 ▲ 숭복사지 삼층석탑의 위층 기단에 새겨진 8부중신(2013.10.14. 경주)

 

 

 

 

문화재자료 제94호(경주시)  숭복사지삼층석탑(崇福寺址三層石塔)

 

소재지  경북 경주시 외동읍 말방리 산23-1

 

숭복사터에 동서로 서 있는 쌍탑으로, 두 탑 모두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서로 같은 규모와 양식을 하고 있어서, 아래·위층 기단에 기둥 모양을 새기고, 특히 위층 기단에는 기둥 조각 사이의 면마다 8부중신(八部衆神:불가에서 불법을 수호하고 대중을 교화한다는 여덟 무리의 수호신)의 모습을 조각하였다. 탑신의 몸돌에도 기둥 모양을 새겼으며, 1층 몸돌 네 면에는 문(門)모양의 조각을 두었다.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다.

현재 두 탑은 일부 석재가 파괴되거나 없어진 채 남아 있다. 서탑은 기단 일부가 파괴되고 탑신의 2층 몸돌과 머리장식이 없어졌고, 동탑도 기단 일부가 파괴되고 탑신의 2·3층 몸돌과 3층 지붕돌, 머리장식이 없어졌다.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통일신라 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지붕돌 받침이 4단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 후기에 세운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  숭복사지 사진자료 더 보기  http://blog.daum.net/bori-yo/2210

 

 

▲ 국립경주박물관 에밀레종(성덕대왕신종) 앞 정원에 보관되어 있는 숭복사 쌍두귀부(雙頭龜趺, 2014.02.01.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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