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단풍철쭉 / 2010.05.07.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토함 2010. 5. 14. 20:43

 

 

 

 

단풍철쭉 [Enkianthus perulatus C.K.Schneider]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활엽관목.

 

높이 2∼5m. 나무껍질은 암홍갈색으로, 평활하고 광택이 있다. 가지를 많이 치는데 길이가 같지 않으며, 어릴 때에는 털이 없고, 처음에는 홍갈색·선갈색이나 나중에는 회갈색으로 변한다. 잎은 잎대가 있고 어긋매껴 나거나 또는 가지 끝에 바퀴모양으로 난다. 거꿀달걀 모양·달걀꼴 타원형으로 끝이 날카롭게 뾰족하며 가장자리에는 가느다란 톱니가 있다. 기부는 기다란 쐐기모양으로 표면은 선녹색인데, 중맥 위에 거친 털이 나고 뒷면은 청백색이다. 가을에는 아름다운 홍엽으로 변한다. 꽃은 잎과 함께 피거나 또는 먼저 피며 3∼10송이가 산방꽃차례로 달려 아래로 늘어진다. 꽃받침조각은 5개, 열편은 줄모양 바소꼴,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1개이다. 개화기는 4∼5월, 삭과는 조금 긴 타원형이다. 재배할 때 토질은 가리지 않으나 배수가 잘 되는 부식질이 많은 양토가 적당하다. 번식은 주로 꺾꽂이(6월 중순경)와 휘묻이로 한다. 본종은 높이 2∼3m의 공모양으로 들여자르거나 계단상(階段狀)으로 가지를 층층이 들여자르면 좋다. 이와 같은 일정한 수형을 만들려면 개화 뒤부터 7월 중순경까지가 적당하다. 가을에 단풍이 아름다워 관상수로 선호한다. <파란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