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돌나물(돈나물, 석상채) / 2010.06.13. 청도군

토함 2010. 6. 16. 19:46

 

 

 

돌나물(돈나물, 석상채) [石上菜  Sedum sarmentosum]

 

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아주 연약하게 생겼으며 키는 15㎝ 정도 되지만 줄기 밑에서 가지가 여러 개 나와 땅위를 옆으로 기면서 자란다. 잎은 3장씩 돌려나는데 돌려나는 곳이 땅에 닿으면 이 곳에서 뿌리가 나오기도 하며, 너비가 좁은 피침형(披針形)으로 길이 1.5~2.5㎝ 정도이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노란색이고 5~6월에 가지끝에 취산(聚繖)꽃차례로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5장이며 수술은 10개이다. 열매는 골돌(蓇葖)로 익는다. 다소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이른 봄에 어린 잎과 줄기를 캐서 김치를 담가먹는데,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으며 향기가 좋다. 잎에서 즙을 내어 독이 든 벌레에 물렸거나 쏘였을 때 해독용으로 쓰며 화상에 바르기도 한다. ,다음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