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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투티] 오월이 오면 후투티 촬영이 기대된다 / 토함

토함 2017. 4. 18. 19:51

 

▲후투티(2016.05.09)

 

 

신화의 탄생


 

신화를 생각해 보라.
비천하게 태어나 영웅으로 성장하는
이야기가 신화의 주된 서사다. 늘 잘 살았고
늘 행복했고 늘 사랑받았던 사람에게서는
이야기가 탄생하지 않는다. 서사는 언제나
우리의 날개가 꺾이고, 희망이 좌절되고,
삶의 중심이 해체되었을 때 시작된다.


- 김서영의《프로이트의 편지》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