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노랑갈퀴 / 2009.06.06. 청송 가메봉

토함 2010. 1. 19. 14:58

 

 

 

노랑갈퀴 [Vicia venosissima]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약 80㎝. 뿌리가 깊이 들어가며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2∼4쌍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1회 깃꼴겹잎으로, 끝에 덩굴손의 흔적이 있다. 작은 잎은 긴 달걀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길이는 3∼7㎝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길이 12㎜ 정도로 자줏빛이 도는 황색인데 총상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서 핀다. 잎자루는 길고 작은 잎자루는 밑으로 처지며, 꽃받침은 통형(筒形)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끝은 줄꼴타원형이며 털은 없고 2∼4개의 씨가 들어있다. 꽃이 황색이기 때문에 노랑갈퀴라고 한다.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주로 깊은 산기슭에서 나며 한국(강원·경북·함경)에 분포한다. <파란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