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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멋있어] 2019 경주 문화재 야행, 경주 교촌한옥마을에서 자랑스런 아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다 / 토함

토함 2019. 6. 11. 20:58


▲2019 경주 문화재 야행(2019.06.08. 경주 교촌한옥마을)




나의 치유는 너다



나의 치유는 너다.
달이 구름을 빠져나가듯
나는 네게 아무것도 아니지만
너는 내게 그 모든 것이다.
모든 치유는 온전히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아무것도 아니기에 나는 그 모두였고
내가 꿈꾸지 못한 너는 나의
하나뿐인 치유다.


- 김재진의 시집《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에 실린
시〈치유〉(전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