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연꽃] 더위에 지친 상태에서 보니, 경주 연꽃들도 더위를 먹은 것처럼 보이다 / 토함

토함 2019. 8. 6. 20:49


▲경주 연꽃(2019.08.03)


▲경주 연꽃(2019.08.03)


▲경주 연꽃(2019.08.03)


▲경주 연꽃(2019.08.03)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경주 연꽃(2019.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