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8 3

[인고(忍苦)] 수백년동안 '경주 계림'을 지켜온 계림 숲속의 고목 한 그루가 대수술을 받는 고통을 이겨내며, 건너편 '경주 첨성대'를 지키다 / 토함

극도의 고통은 타인과 나눌 수 없다? 극도의 고통은 타인과 나눌 수 없다. 고통이 세상의 전부가 되었기 때문에 그 무엇도 들어올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타인의 고통을 깨달을 때에는 우리도 아프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그 고통을 느낀다고 해도 좋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인이 느끼는 고통과 그 고통에 대한 우리의 반응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있다. 그러한 경험은 자신과 모든 타인들 사이를 넘을 수 없는 심연을 보여준다. - 라르스 스벤젠의《외로움의 철학》중에서 - 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333700190000&pageNo=1_1_1_1 사적 제19호 경주 계림 (慶州 鷄林) : 국가문화유산포털 - 문화재청 계림은 경주 김씨의 시조..

[경주 교촌한옥마을의 봄] 연초록의 봄이 지나가기 전에 경주 교촌한옥마을의 봄을 담아오다 / 토함

대배우 신영균과 그의 어머니 내 인생 그 궤적의 한바탕에는 어머니가 있다. 그리고 신앙이 있다. 어머니와 신앙, 구순의 노배우를 지금까지 든든하게 받쳐온 두 버팀목이다. 아니 어머니와 신앙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 둘은 절대 떼려야 뗄 수가 없다. 어머니가 곧 신앙이었고, 신앙이 곧 어머니였다. 이를테면 일란성 쌍생아인 셈이다. - 신영균의《엔딩 크레딧》중에서 - blog.daum.net/bori-yo/11336 [경주 첨성대 꽃단지 산책] 경주 첨성대 꽃단지에서 예쁜 색상의 장미꽃들을 만나다 / 토함 자글자글 주름을 펴주는 명약 아침에 거울을 보면서 나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삶이 불만스러울 때는 주름도 자글자글 넘쳐 보인다는 사실 말이다. 그런데 이 주름을 해결하는 간단한 해독 blog.daum..

[경주 첨성대 꽃단지 산책] 경주 첨성대 꽃단지에서 예쁜 색상의 장미꽃들을 만나다 / 토함

자글자글 주름을 펴주는 명약 아침에 거울을 보면서 나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삶이 불만스러울 때는 주름도 자글자글 넘쳐 보인다는 사실 말이다. 그런데 이 주름을 해결하는 간단한 해독제가 있으니 바로 '미소'이다. - 메흐틸트 그로스만의《늦게라도 시작하는 게 훨씬 낫지》중에서 https://blog.daum.net/bori-yo/11334 [나홀로 아침산책] 오랜만에 '경주 첨성대 꽃단지'로 아침산책을 다녀오다 / 토함 맘껏 아파하고 슬퍼하세요 이별은 평생 지속되는 삶의 한 요소이며 사는 동안 반복되는 일임을 받아들인다. 이별이나 죽음을 파괴자, 침입자, 도둑처럼 느끼는 시간들에서 벗어난다. 무엇보다 blog.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