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초로 받은 원작료 생애 최초로 원작료라는 걸 받았습니다. 그건 단순히 돈이 아니었습니다. 객관적인 인정의 증표였고, 그러므로 작가의 자존심이었습니다. 돈이 자존심이 되는 첫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말로 형용이 안 되는 작가로서의 기쁨과 보람을 이미 수십 번 누렸으면서도 앞으로도 한 스무 번쯤 그런 기회를 맞이할 수 있기를 욕심부리고 있습니다. 늦자식을 두면 오래 살더라고 그리 욕심부려야 오래 글을 쓸 수 있을 테니까요. - 조정래의《홀로 쓰고, 함께 살다》중에서 - blog.daum.net/bori-yo/11019 [모과] '유혹'이라는 꽃말을 가진 모과는 꽃도 이쁘지만 독특한 향이 사람들을 유혹한다 / 토함 blog.daum.net/bori-yo/10500 [묵계서원 모과꽃] 길안면 묵계서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