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 18

[황강 물안개] 조금 늦은 시간까지도 몽롱한 물안개가 피는 황강으로 가다 / 토함

▲물안개 피는 황강(2016.01.25. 경남 합천군) 물에 뜨는 법 처음으로 수영을 배울 때는 깊은 물에 내 몸을 맡기지 못했다. 해변에서 용기를 주는 목소리가 아무리 많이 들려와도, 바짝 긴장한 채 턱을 물 위로 내놓으려 버둥거렸다. 그러다가 힘이 빠지면, 그때서야 비로소 힘을 풀고 물에 온..

[문천의 아침] 소하천인 경주 문천에도 물안개가 피기 시작한다 / 토함

▲ 문천의 물안개(2014.10.08. 경주) 지금 하는 일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면서 즐겁게 사는 것, 그것이 열쇠였다. 지금에 열중하지 않으니까 늘 쫓기는 기분이었나 보다. 급하고 불만스럽고 불안하고 그랬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을 꼽아본다. - 진수옥의《옛사람의 향기가 나를 깨우다》중에서..

[철새와 물안개] 예상치도 않은 소하천에서 물안개와 철새를 보다 / 토함

▲ 물안개 피는 소하천에 철새가 날아들다.{2014.01.27) 휴식은 생산이다 휴식은 허비하는 시간이 아니다. 열정을 갖고 소망을 이루고자 달려가는 사람들은, 쉬면 큰일이라도 나는 줄 아는 경우가 적지 않다. 휴식을 모르고 성과에 매달리다 보면, 강제로 멈추지 않으면 안 되는 때가 대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