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 인물이 없어 사진가들이 눈길을 주지않는 소나무숲을 담아보다 / 토함 ▲첫 눈 내리던 날(2014.12.08. 대릉원) 서투른 새, 노련한 새 떠날 때를 보면 떠나고 난 후에 보면 떠난 새가 제대로 보인다. 서투른 새는 나뭇가지를 요란하게 흔들고 떠난다. 떠난 후 가지가 한참 흔들린다. 노련한 새는 가지가 눈치 채지 못하게 모르게 흔적도 없이 조용히 떠난다. 떠나가..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