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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부부] 추운 겨울이지만 새해 설계를 하며 꿈을 가꾸는 아름다운 참새 부부를 만나다 / 토함

토함 2019. 12. 26. 11:13


▲참새 부부(2019.12.24)




건강한 기도



며칠 전에 기도를 했다.
'하느님...제게 한 방을 주세요.'
기도를 하니 기분이 좋았다.
기도의 내용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아프지만 않게 해 주세요.
고통을 멈춰 주세요. 살려 주세요'뿐이었다.
그러니까 뭔가를 막아 달라는 방지 기도가
주를 이루었는데 이제 나는 뭔가를
건강하게 바라기도 하는 것이다.


- 문보영의《준최선의 롱런》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