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산수유 열매] 붉은색이 선명하던 산수유 열매들도 이제는 서서히 그 빛을 잃어가다 / 토함

토함 2019. 12. 25. 15:28


▲산수유 열매(2019.12.24)




정말 좋은 집



집이란 원래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낮에 아무리 힘든 일이 있고 사람들하고
부대끼고 피곤했어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
가족들이 있는 곳, 그런 의미가 있는 곳인데
우리는 자꾸만 그 사실을 잊게 된다. 추억이
들어 있고 기억이 묻어 있는 집, 내가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집, 가족이
함께 머무는 집, 그런 집이
정말 좋은 집이 아닐까.


- 노은주, 임형남의《집을 위한 인문학》중에서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