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터 폐탑(2020.01.22)
부서진 토기 조각
고고학은
본질적으로 선명한 기록 대신
희미한 흔적만 남긴 사람들의 삶을 복원하는
일이므로 산산이 부서진 토기 조각들을 이어 붙이는
작업이다. 그 파편이라도 온전하다면 복원한 고대인의
삶이 그나마 실제와 가깝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조차 여의치 않다. 그러므로 고고학은
수많은 추측이 들어갈 수밖에 없으며
합리적인 상상력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없다.
- 데이비드 W. 앤서니의《말, 바퀴, 언어》중에서 -
본질적으로 선명한 기록 대신
희미한 흔적만 남긴 사람들의 삶을 복원하는
일이므로 산산이 부서진 토기 조각들을 이어 붙이는
작업이다. 그 파편이라도 온전하다면 복원한 고대인의
삶이 그나마 실제와 가깝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조차 여의치 않다. 그러므로 고고학은
수많은 추측이 들어갈 수밖에 없으며
합리적인 상상력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없다.
- 데이비드 W. 앤서니의《말, 바퀴, 언어》중에서 -
▲황룡사터 폐탑(2020.01.22)
▲황룡사터 폐탑(2020.01.22)
▲황룡사터 당간지주와 폐탑(2020.01.22)
▲황룡사터 폐탑(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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