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꽃향유 / 2009.10.05. 경주 오봉산

토함 2010. 1. 21. 15:32

 

 

 

꽃향유 [Elsholtzia splendens]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60㎝. 줄기는 모가 지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넓적하게 벌어진다. 잎은 마주나는데 잎자루가 길고 둥근 달걀꼴 또는 간 타원형이며 잎 밑이 쐐기 모양이고 날카로운 가장자리에 뭉툭한 톱니가 있다. 꽃은 한쪽으로 몰려서 난 수상꽃차례이고 줄기 위 가지 끝에 핀다. 꽃턱잎은 둥근 달걀꼴이고 끝이 뾰족해지며 가장자리에 털이 나고, 좌우 비늘 조각 모양으로 붙는다. 꽃부리는 통상(筒狀)의 입술 모양이다. 꽃받침은 통상이고 5개의 톱니가 있다. 꽃은 자색이고 9월에 피며, 산이나 들에 난다. 향유에 비해 꽃이삭이 크다. 한국(중부 이남)·만주에 분포한다. <파란 백과>

 

 

 

 가을에 꿀벌에게 꿀을 제공하는 밀원식물이며,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한다. 한방에서 감기·오한발열·두통·복통·구토·설사·전신부종·각기·종기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