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조 / 2010.09.26. 기북면 덕동마을

토함 2010. 10. 26. 20:25

 

 

 

조(粟) [Setaria italica]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한해살이풀.

 

밭작물로 키는 1~1.5m 정도 자란다. 잎은 나란히맥으로서 선형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잎의 기부에는 잎집[葉鞘]이 있다. 줄기 끝에 이삭[花穗]은 길이가 15~20㎝이고, 짧은 가지로 많이 갈라져서 꽃이 피기 때문에 상당히 굵게 보인다. 1개의 작은 가지에는 1개의 양성화와 안 갖춘 꽃이 달리고 밑부분에 가시 같은 털이 있으며 작은 이삭은 1개의 꽃이 된다. 황색을 띠는 둥근 영과(穎果)가 떨어진 후에는 포영(苞潁)이 남는다. 영과는 식용, 사료용, 알코올 제조용으로 쓰인다. 중국 북부가 원산지로 추정되며, 아시아는 물론 여름철 비가 많은 유럽 온대지방의 중요한 농작물이다. <다음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