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미국자리공(열매) / 2010.10.02. 경주 나왕대

토함 2010. 10. 26. 19:01

 

 

 

미국자리공 [Phytolacca americana]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자리공과의 한해살이풀.

 

독이 있는 뿌리는 겨자무의 뿌리를 닮았다. 흰꽃이 피고, 붉은빛이 도는 검은 장과(漿果)가 열린다. 잎에는 종종 붉은 맥(脈)이 있으며, 잎자루도 붉은색이다. 열매에는 포도주·사탕·옷감·종이 등을 물들이는 데 쓰는 붉은 염료가 들어 있다. 북아메리카 동부지방의 습지나 모래땅이 원산지이다. 다 자란 줄기는 뿌리처럼 붉은색 또는 자줏빛이 돌고 독성이 있지만 15㎝ 정도 자란 어린 줄기는 먹을 수 있다. 잎을 떼어낸 녹색의 부드럽고 어린 줄기는 껍질을 벗겨 서서히 끓여서 아스파라거스처럼 먹는다. 잎은 다른 푸른 채소들과 함께 요리하기도 한다. <다음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