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만냥짜리 시대] 신발도 의류도 1만원이면 OK, 5000냥짜리와 3000냥짜리도 눈만 밝으면 쓸만한게 수두룩 ... / 토함

토함 2020. 5. 22. 21:48

신발 한 켤레 1만원(2020.05.22)

 

 

갑자기 눈물을 터뜨린 30대 남성

환자는 30대 중반 남성이었다.
그런데, 그날은 좀 사달이 났다. 예진이
끝날 무렵 그가 갑자기 눈물을 터뜨린 것이다.
그도 처음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는 자기의
출생과 성장, 그리고 정신과를 찾게까지 이야기를
미처 다 끝내지도 못하고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살면서 여태껏 한 번도 이런 이야기를 끝까지
말해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말하고 나니까
시원하다고.


- 이효근의《우리는 비 온 뒤를 걷는다》중에서 -

 

 

 

1만냥짜리 의류(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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