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남천 열매] 가을이 되면 남천나뭇잎과 열매가 붉게 물드는데, 늦가을에 붉게 익은 남천 열매는 이듬해 봄까지 달려있다 / 토함

토함 2020. 11. 25. 08:36

남천 열매(2020.11.23)

 

 

생애 최초로 받은 원작료

생애 최초로
원작료라는 걸 받았습니다.
그건 단순히 돈이 아니었습니다.
객관적인 인정의 증표였고, 그러므로
작가의 자존심이었습니다. 돈이 자존심이
되는 첫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말로 형용이
안 되는 작가로서의 기쁨과 보람을 이미
수십 번 누렸으면서도 앞으로도 한 스무 번쯤
그런 기회를 맞이할 수 있기를 욕심부리고
있습니다. 늦자식을 두면 오래 살더라고
그리 욕심부려야 오래 글을 쓸 수
있을 테니까요.


- 조정래의《홀로 쓰고, 함께 살다》중에서 -

 

 

 

남천(2020.11.23)

 

<'모과' 보러가기>  blog.daum.net/bori-yo/11019

 

[모과] '유혹'이라는 꽃말을 가진 모과는 꽃도 이쁘지만 독특한 향이 사람들을 유혹한다 / 토함

<'묵계서원 모과꽃' 보러가기> blog.daum.net/bori-yo/10500 [묵계서원 모과꽃] 길안면 묵계서원에서 모과나무 꽃을 담아오다 / 토함 ▲묵계서원 모과나무(2020.04.28) ▲묵계서원 모과꽃(2020.04.28) ▲모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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