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동물도 보았니?

[노랑발도요] 경북 동해안 노랑발도요를 파일창고에서 불러내다 / 토함

토함 2022. 8. 24. 14:27

노랑발도요(2020.09.18. 경북 동해안)

 

 

 

혼이 담긴 공간, 혼이 담긴 음식

 

 

건축가들은
장소의 혼을 이야기한다.
땅에는 혼이 있고 땅 위에 세워진 건축에
그 혼이 담길 때 우리는 그 장소와 건축에
감동을 받으며, 땅에 담긴 아픔과 기쁨, 역사와
인생을 함께 느낀다고 한다. 음식으로 표출되는
장소의 혼은 건축보다 훨씬 직접적이고 강렬하다.
우리가 하루 세 차례 먹는 끼니는 관념이 아니라
우리의 삶, 곧 생명과 필수적으로 연결된다.


- 김옥철의《음식 풍경》중에서 -

 

 

 

 

노랑발도요(2020.09.18. 경북 동해안)
노랑발도요(2020.09.18. 경북 동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