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꿈
30여 년을 함께 살면서
참으로 무심하게 살았나 보다
어느 날 아내에게
"당신 꿈이 무엇이오?" 물으니
서슴없이 준비된 듯
"당신 꿈이 제 꿈이지요!"
이 세상에서 가장
미안하고 고마운 말이다
- 방우달의 시집《고쳐 쓴 어느새》에 실린
시〈아내의 꿈〉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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