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동물도 보았니?

['순이'는 훈련 중] 잘 생긴 견공의 이름이 '순이'라는데, 수영도 잘 하고 주인의 말도 잘 듣네요 / 토함

토함 2022. 9. 13. 14:00

훈련 중인 애견 '순이'(2022.09.11. 경주 형산강)

 

 

 

'사육'이란 미명 아래

 

 

'사육'이란 미명 아래
수많은 동물들이 평생을 갇혀 지낸다.
좁은 철장에서 쓸개즙을 만드는 도구로 전락한
곰들의 참혹한 실상이 여러 차례 보도된 적도 있다.
야생에서 살아가는 동물은 갇혀 지내는 것 자체를
모른다. 두 발이 닿는 한 자유롭게 달리고 두 손이
닿는 한 자유롭게 매달리며 강이 흐르는 한
자유롭게 헤엄친다. 오직 인간만이 야생
동물의 생존권을 각종 이유로
침범하고 박탈하는 것이다.


- 김탁환의《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중에서 -

 

 

 

견공 '순이'는 훈련 중(2022.09.11. 경주 형산강)
훈련 중인 애완견 '순이'(2022.09.11. 경주 형산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