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흑기러기'(221226)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Zy5Km6tPMU0?si=GhXhB89ifph036ZE
강아지 치료비
내가 어릴 적에는
개를 방 안에서 기른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하는 일이었다. 그러다
내가 중년이 되자 강아지 치료비로 적지 않은
돈을 쓰면서 남들이 알까 봐 쉬쉬하기도 했었다.
헐벗은 이웃에게는 인색하면서 동물인 강아지에게
돈을 쓴다는 게 죄스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개나 고양이가 우리와 형태가 다를 뿐이지 가족의
일원이라는 것을 의심치 않게 되었다. 그들이
아프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으레 병원에 데리고 가 치료를
해주고 있다.
- 장성숙의 《나는 현명하게 나이 들고 싶다》 중에서 -
728x90
'들로 산으로 > 동물도 보았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고니] 경주 형산강 '큰고니' 이미지와 영상을 다시 보다 / 토함 (30) | 2023.12.23 |
---|---|
[흑기러기] 천연기념물 325-2호 '흑기러기', 경북 동해안으로 날아온 겨울 철새 '흑기러기'를 관찰하다 / 토함 (30) | 2023.12.20 |
[쇠백로 관찰] 쇠백로는 황로, 해오라기 등과 비슷한 높이의 나무에 둥지를 만들며, 부리는 검고 뾰족하여 물고기를 잡기에 알맞다 / 토함 (22) | 2023.12.13 |
[붉은어깨도요] 붉은어깨도요는 갯지렁이, 조개류, 갑각류 등을 먹는다 / 토함 (46) | 2023.12.10 |
[경주 형산강의 새들] 최근 형산강에서 만난 새들의 이미지와 영상을 모아보다 / 토함 (76) | 2023.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