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주는 기쁨
선물을 주는 것은 어렵지 않다.
마음만 먹으면 누군가에게 기쁨과 감동을
안겨줄 수 있다. 가슴 설레는 선물을 받는 일도
그리 어렵지는 않다. 선물은 묘하게도 받는 사람
만큼이나 주는 사람에게도 기쁨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선물을 준비할 때부터 마음은
설레고 들뜬다. 무엇을 줄까 고르는
즐거움, 받는 이의 표정을 상상하는
기쁨이 있다. 선물을 주면서
이미 그 이상의 보상을
받는 셈이다.
- 김소일의 《말과 침묵》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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