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은 나를 보고/나옹선사(懶翁禪師)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怒而無惜兮 (료무노이무석혜)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나옹선사(懶翁禪師, 나옹 혜근)는 고려 말의 고승으로, 나옹은 호다.
불국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240515)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nD8cdeo3XDc?si=wOzTY6vTacCTymYh
부처님 오신 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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