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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주국악여행 '천년동안'/신라소리연희단] '천년동안'은 삼국시대 석탑을 만들기 위해 부른 백제 사비성의 이름난 석공 아사달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작곡한 곡입니다 / 토함

토함 2024. 7. 5. 13:22

'천년동안'/2024 경주국악여행(2024.07.04. 경주 첨성대 광장)
'천년동안'/2024 경주국악여행(2024.07.04. 경주 첨성대 광장)
'천년동안'/2024 경주국악여행(2024.07.04. 경주 첨성대 광장)

 

 

100년 만의 해후

 

 

사기그릇 같은데
백년은 족히 넘었을 거라는 그릇을 하나 얻었다
국을 담아 밥상에 올릴 수도 없어서
둘레에 가만 입술을 대보았다

나는 둘레를 얻었고
그릇은 나를 얻었다


- 안도현의 시집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에 실린 시〈그릇〉중에서 -

 

 

2024 경주국악여행 '천년동안'/신라소리연희단(240704)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uVlUDoPv9UA?si=40irypWhgPRpuq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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