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복잡하구나
겉으로는
마냥 밝고, 씩씩하고, 늘 웃고,
당차 보이는 사람일수록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된 경우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반전처럼 놀라기도 했다. 그런 경험들이
누적되다 보니 아, 사람이란 결코 단면 같은 존재는
아니구나, 누구나 복잡하구나, 누군가 단순하게만
보인다면 그것은 내가 그에 대해 빙산의
일각밖에 모른다는 뜻이구나, 하는 걸
뼛속 깊이 알게 되었다.
- 정지우의 《사람을 남기는 사람》 중에서 -
꽃동네 탐방 (250402)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frh_8NQmtM4?si=NI8AOXXAThmVfV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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